[2016년 결산] 중국 박스 오피스 순위

http://blog.naver.com/iridiumsh/220883644052

 

 

작년 중국내 박스오피스 순위입니다(12월 기준). Andy가 정리했던 글이구요.

 

 

Andy의 결론을 여기에 잠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링크를 타고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복사해오려고 했으나, 사진이 너무 많아 포기했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Tistory와 네이버블로그의 연동이 좋지 않은지라, 이런 점들이 난관이네요.)

 

 

 

"결을 해보자면 헐리우드 영화들이 전체적으로 많습니다. 성룡영화와 쿵푸 팬더를 제외하고라도 블록버스터 영화가 20위권 중에 11개이니 적지 않내요. 대부분이 볼거리 위주의 히어로물이고 한국에서도 잘된 작품들입니다. 애니메이션이 3편이고 이번에 나오는 서유기 역시도 어린아이를 타깃으로 했다고 생각했을떄 극 상위권에 4편이나 되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중국의 컨텐츠 산업이 아직은 완성도가 뛰어나다고는 볼수 없습니다만은 제가 상업영화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점점 그리고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도 사실인듯 합니다. 완다 그룹에서 영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미국의 많은 메이저 프로덕션을 사들이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인프라까지 구축을 하게 된다면, 컨텐츠 방면에서도 국제적으로도 5년안에 두각을 나타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을 해봅니다." - Andy의 글 중에서.

 

 

  중국 영화를 꾸준히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국어 공부를 위해서가 첫 번째라면,  중국에 대해 더 올바르게 이해하고자 함이 두 번째 이유가 되겠네요. 보다보면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도 사실 1년 전까지는 중국 영화를 거의 보지 않았었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발전이지요(사실 저는 영화를 그렇게 자주 보지 않습니다, 영상보다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하지만 아직 중국 책을 읽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들다는 것!)

 

  중국 역시 박스오피스에, 자국 영화만큼 외수 영화가 많은 편입니다만, 중국 국산 영화도 나름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어제 티스토리에 다시 포스팅 했던 <종니적전세계로과> 역시 저 순위를 보고 찾아보게 된 영화이지요. 링크 타고 가셔서 박스오피스 순위 한 번 쭈욱 보시고, 맘에 드는 중국 영화를 골라 찾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위사진은 작년 중국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던 주성치 감독의 <美人鱼(미인어)> 포스터입니다. 공전의 대히트를 쳤던 영화인데,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거나, 소식을 들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랑 Andy, Anna도 상당히 감명깊게 봤는데요, 인물 구성이며, 영화적 표현들이 어색함이 없고, 좋았습니다. 내용 역시 나쁘지 않았구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