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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흑백영상]1947년 상하이 vs [사진]2016년 상하이 홍콩 근무를 끝내고 상하이로 옮겨 1년간 갭이어를 가졌었다. 2016-2017년 상하이에서 지냈던 시간 그 다양한 얼굴에 푹 빠졌고 지금은 기회가 된다며 다시 돌아가고 싶은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북경과 다르게 화려한 근대의 건축물이 도심 곳곳에서 남아있는데, 프랑스 조계지, 와이탄, 일본 조계지 등 어떤 영향을 받았느냐에 따라 지금 남아있는 모습도 조금 다르다. 그런 상하이의 1947년을 볼 수 있는 짧은 흑백 다큐멘터리 영상이 있어 소개해본다. 8분 동안, 흑백 영상을 통해서 펼쳐지는 상하이의 모습. 제법 선명하게 전달되는 아나운서의 목소리 덕분에 1947년 영상 치고는 생생하게 당시를 느낄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자막이 없다는 것. 영어든 중국어든 어느 하나라도 자막이 있었다면 좀 더 집중해서.. 더보기
2020넷플릭스 중국영화_헨리 주연_征途정도 * 작품의 자세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 헨리의 영화 촬영장 모습이 보여진 적이 있다. '정도(중국어제목征途/영어제목Double world)'인데, 넷플릭스에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 영화 장르: 무협 판타지/ 영화 상영 시간: 110분/ 언어: 보통어(중국어) 이 영화 찍으려고 헨리 운동 정말 많이 한 것 같다 ^^;; 헨리는 영화에서 밝고 명랑한 성격의 무사 똥이롱东一龙역할을 맡았다. 영화의 시작은 각 부족의 무사들을 모아서 왕국에서 무술대회를 개최한다는 연락을 받고, 똥이롱과 마을의 무사 두 명이 함께 길을 떠나면서부터 이다. 이롱과 함께 무술대회에 참가하기로 한 같은 마을의 무사 추훈楚魂, 추훈은 몇 해 전 일어난 전장에서 살아 나와 마을로 도망 온 외지인으로 나온다. 무술대회에 .. 더보기
[2019중드] 두정호都挺好_막장인듯 감동인듯 중국도 오랜 시간 아들이 집안의 중요한 존재였고, 특히 큰 아들에 대한 기대와 사랑이 깊었다 하겠다. 드라마 '두정호'에도 이 대전제가 크게 작용한다. 아들 둘, 딸 하나였던 평범한 서민 가정에서 막내딸이 겪었던 차별 그 차별의 중심이 되었던 강한 성격의 엄마 그 차별을 보고도 방관할 수 밖에 없었던 겁쟁이 아빠 성공해야 한다는 무거운 짐을 지고 공부만 해야 했던 큰 아들 똑똑한 형, 엄마를 닮아 강한 여동생 사이에서 애교와 작은 아들이라는 이점으로 엄마에 의지에 성장한 둘째 아들 아들만 바라보는 엄마, 약한 아빠, 먼곳에 있는 것 같은 큰 오빠, 자신을 괴롭히는 듯한 작은 오빠, 누구도 의지할 수 없었던 막내딸은 가족을 떠나 스스로 성공의 길을 찾는다. 이 가족의 갈등의 중심에는 엄마가 있었고, 그 엄.. 더보기
[중드] 我才不要和你做朋友呢(아재불요화니주붕우니)_너랑 친구같은거 안 해 *치명적인? 줄거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90년대말 2천대초 중국을 볼 수 있는 드라마, 추운 동북지역의 정서를 들여다볼 수 있는 드라마 생뚱맞은 타임슬립물인가 싶을때 뜻하지 않은 감동과 설렘을 주는 드라마 별 생각없이 시작해서는 며칠안에 드라마 완결을 끝내버렸다. 드라마의 현재 시점은 싱글맘 李青桐과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이한 딸 李进步를 보여준다. 딸 리찐뿌는 엄마 리칭통을 늘 철없이 여기는데 어느날은 자세히 이야기 하지않았던 아빠의 존재를 캐묻는다. 서랍 속 깊은 곳에서 찾은 리칭통과 천쥰허陈君何의 이혼증서. 리찐뿌는 엄마 리칭통에게 천쥰허가 아빠가 맞는지 물어보는 과정에서 큰 싸움을 하고 찜질방으로 가출?을 한다. 그리고 한증막에서 나오는 순간, 20년전 엄마 리칭통의 고향 남탕으로 타임슬립을 가버.. 더보기
유학 관련 포스팅 질문사항 안녕하세요, JJ입니다. 중국 유학 관련에서 게시글에 질문을 다시는 분들께 공지사항을 하나 남겨드립니다. Tistory를 자주 확인하지 않는 관계로, 답변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iridiumsh 로 방문해주셔서 질문해주시면 빠르게 답변드리겠습니다. 더보기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7장)(완) 12월 19일 23:00시까지 댓글 달아주신 분들 중에서, 무작위로 드리겠습니다. 다만, 스팸성 or 활동안하시는 분 or 초대장 배포했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개설하지 않으시는 분은 정중하게 거절하겠습니다. 스팸성의 경우 신고가 가능하고, 블로그 개설하지 않으시는 분은 초대장 다시 회수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이메일 주소 복사 붙여넣기 하여 여러 개의 댓글 다실 경우, 추첨에서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에 초대장 보낼 이메일 꼭 적어주셔야 초대장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마감했습니다. 조금 늦게 보내드려서 죄송합니다. 더보기
Tistory 초대장 - 다섯 분 초대합니다.(완) 7월 7일 밤 11:30분까지 댓글 달아주신 분들 중에서, 무작위로 드리겠습니다. 다만, 스팸성 or 활동안하시는 분 or 초대장 배포했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개설하지 않으시는 분은 정중하게 거절하겠습니다. 스팸성의 경우 신고가 가능하고, 블로그 개설하지 않으시는 분은 초대장 다시 회수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이메일 주소 복사 붙여넣기 하여 여러 개의 댓글 다실 경우, 추첨에서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에 초대장 보낼 이메일 꼭 적어주셔야 초대장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원하셔서 조기 마감 했습니다. 더보기
중국 드라마 - 三国(삼국) 4/ 삼국지 드라마(12편 리뷰) 안녕하세요, JJ입니다. 삼국지 드라마 '삼국' 12편 리뷰입니다. 12화의 주된 내용은 서주성에서 도겸&유비 연합군과 대치한 조조군의 철수, 조조에게 패한 여포의 퇴각, 그리고 여포의 서주성 입성, 다시 서주성에서 소패로 가는 여포, 이 세 가지 내용이 주된 내용입니다. 역시 철저히 유비편에서 그려진 에서는 여포는 아주 오만방자하게, 조조는 11화까지와 비슷하게, 냉철하고, 호탕하지만 매정한 인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유비가 보낸 서신을 읽어주는 조홍과, 그를 듣고 있는 조조. 유비는 조조에게 인의를 말하며, 서주성에서 퇴각할 것을 요청합니다. 조조는 처음에는 '서주성 안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 죽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하라고 하지만, 곧이어 순욱이 들어옵니다. 순욱은 여포가 연주성에서 연전연승을 거두.. 더보기
[상해탐방] 상해 후난차이 "쥬쥬디쉐이동"탐방 저는 사실 중국 음식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애나랑 만난 이후 시작되었고, 사실 샹차이 향도 많은 한국분들이 그렇다 시피 싫어했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일을 하면서부터 본토에 들락날락 하다보니, 안먹으면 상당히 괴로울거 같아서, 먹어지지 않아도 계속 노력했습니다. 10번 먹으니 향이 역하지 않았구요. 20번 먹으니 없으면 심심하더군요. 이제는 마라탕 먹을때도 샹차이를 넣어서 먹습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나니 이제는 중국음식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중국음식을 비유하자면 저는 오케스트라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일단 향신료를 비롯한 식자재가 워낙 다양하고 한번에 조화롭게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국음식이라고 해도, 중국이 워낙 다양한 종족과 사람들이 살아가기 때문에 지방마다.. 더보기
중국 드라마 - 三国(삼국) 3/ 삼국지 드라마(11편 리뷰) 안녕하세요, JJ입니다. 10편씩 리뷰를 올리려고 했는데, 요새 드라마 볼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보니, 1편씩이라도 짧게 올리는 것이 낫겠다 싶어 11편 리뷰를 올립니다. ㅠㅠ 11편은 조조의 아버지인 조숭이 도겸의 부하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고, 이에 분노한 조조가 드디어 병사를 일으켜 서주를 치는 내용입니다. 출전에 앞서, 풀어진 장병의 신발끈을 직접 묶어주는 조조입니다. 사실 이 드라마에서 조조는 상당히 똑똑한데다가, '부하'들을 위하는 마음이 잘 드러난 인물로 나옵니다. 저번 편 말미에 이어서, 이번 편에도 순욱이 등장하는데요. 조조는 순욱에 대햇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는 모사'로 표현합니다. 순욱의 말이 곧 자신의 말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죠. 삼국지의 후반부 내용을 아시는 분이라면, 이 부.. 더보기